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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철, 창문을 열기 애매한 날씨에 빨래는 눅눅하고, 곰팡이 냄새까지 진동하는 실내 환경, 정말 스트레스죠?
특히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세균 등이 급속히 번식해 호흡기 질환, 피부 트러블, 불쾌지수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기 제거 팁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주말부터 본격적인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올여름, 꿉꿉한 실내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1. 제습기 사용은 기본!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용 시에는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습도 60% 이하로 유지하세요.
최근에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제습기도 인기입니다.
✔ 팁: 제습기 물통은 2~3일에 한 번 세척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세요.
2. 에어컨 제습 기능 적극 활용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Dry 모드를 활용해보세요.
실내 온도를 낮추지 않으면서 습기만 제거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 외출할 때는 타이머 기능을 설정하면 전기요금도 절약됩니다.
3. 천연 제습제 활용 (숯, 신문지, 베이킹소다)
고가의 제습기 없이도 저비용 천연 제습제로 충분히 습기를 잡을 수 있어요.
- 숯: 종이봉투에 담아 옷장·신발장에 두기
- 신문지: 구겨서 신발 속, 서랍에 넣기
- 베이킹소다: 뚜껑 없는 컵에 담아 화장실, 싱크대 아래에 두기
✔ 천연 제습제는 2주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비오는 날도 환기는 필수
많은 분들이 비 오는 날엔 창문을 꼭 닫아두시는데, 오히려 실내 습기를 가둬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잠시라도 창문을 대각선 방향으로 두 곳 이상 열어 바람길을 만들어주세요.
✔ 짧게라도 자주 환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10~15분 간격 환기 추천)
5. 젖은 빨래는 빠르게 말리기
젖은 빨래는 곰팡이와 악취의 주범!
- 제습기나 에어컨 근처에 빨래 건조대 설치
- 선풍기로 바람을 보내 말리기
- 마지막 헹굼 시 식초 몇 방울 넣으면 냄새 방지에 효과적
✔ 빨래는 하루 이상 젖어 있지 않도록 해주세요.
6. 카펫·커튼은 자주 건조 또는 보관
섬유류는 수분을 머금기 쉬워 곰팡이 번식 위험이 높습니다.
- 장마 시작 전 미리 세탁 후 건조
- 사용 중엔 제습기 앞이나 햇빛 아래 주기적 건조
✔ 장기 장마엔 아예 보관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7. 욕실과 주방의 습기 잡기
물 사용이 많은 공간인 욕실과 주방은 수시로 습기 제거가 필요합니다.
- 샤워 후 욕실문 열기
- 스퀴지로 바닥 물기 제거
- 주방 후드, 욕실 환풍기 주기적으로 가동하기
✔ 곰팡이 방지용 스프레이를 활용하면 예방 효과가 큽니다.
8. 실내 화분은 잠시 치우기
관엽식물은 수분을 증발시켜 실내 습도를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 장마철엔 다육식물 정도만 남기고, 나머진 베란다나 창가로 이동
✔ 식물 화분 바닥 받침 물기도 자주 버려주세요.
9. 제습 전용 제품도 고려해보기
시중에는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제습 제품이 많습니다.
- 옷장용 제습제 (드라이팩, 습기제거 캔)
- 신발장용 제습 박스
- 차량용 제습제
✔ 물방울이 차면 교체 시기! 눈으로 확인 가능해 간편합니다.
10. 문풍지·틈막이로 외부 습기 차단
창문과 방문 틈 사이로도 습기가 유입됩니다.
- 문풍지나 실리콘 틈막이로 외부 습기 차단
- 외풍과 냉방 효율도 함께 높여주니 일석이조입니다
장마철은 단순히 불쾌함을 넘어서 곰팡이, 냄새, 세균, 피부 트러블 등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10가지 습기 제거 팁만 기억하면 제습기 없이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요.
여름철 장마, 이제 뽀송하게 이겨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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