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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치매치료비 지원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지원대상부터 신청절차까지

by 나세나세님 2025. 5. 28.

노년기에 가장 우려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치매 치료제의 복용이 장기화되면 약제비와 진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를 덜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치매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 사업안내를 토대로, 치매 치료비 지원 대상, 금액,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치매치료비 지원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지원대상부터 신청절차까지

 

 

치매 치료비, 누구에게 얼마나 지원되나요?

월 최대 3만원, 연간 36만원까지 실비 지원

치매환자가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진료를 받기 위해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 항목은 치매 치료를 위한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으로, 월 3만원,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실비로 지급됩니다.

예시

2025년 9월 10일, 병원에서 치매 치료제 90일분을 8만원에 처방받았다면,
매월 3만원 한도 기준으로 4개월치(9~12월) 한도인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지출인 8만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자: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다음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 연령 기준: 만 60세 이상
  2. 진단 기준: 의사 또는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을 받은 자
    (치매관리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임상적 특징이 있는 자)
  3. 치료 기준: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
  4. 소득 기준: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예를 들어 2025년 기준 1인 가구는 월소득 3,349천원 이하일 경우 해당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도 포함

  • 의료급여법 또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가입된 치매환자 중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지원 대상입니다.

지역별 소득기준 특이사항

일부 지역은 소득기준이 완화되거나 폐지되었습니다.

✅ 소득기준이 폐지된 지역

경기도 안성시·양평군, 강원 태백시, 경남 창녕군·합천군, 전북 전주·군산·남원 등 이 지역 거주자는 소득기준 초과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소득기준 적용지역

인천광역시, 강원 평창·동해·화천, 충북 진천·괴산 등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기준 적용

치매 치료비 신청방법

치매치료비 지원 신청 절차

신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제출 서류 목록

  1. 지원신청서 1부
  2. 환자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3. 치매약 처방전 또는 약국 영수증 (최근 1년 이내)
  4. 주민등록등본
  5. 건강보험증 사본 및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신청 후 보건소는 관련 기관에 소득 및 재산 정보 확인을 요청하고, 모든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지급 대상 여부를 통보합니다.

 

 

지원금은 어떻게 지급되나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직접 입금되며, 약제비 및 진료비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3만원 한도 내 실비로 지급됩니다.

※ 지방자치단체 자체예산이 있을 경우, 소득기준 초과자도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비 지원 상담 및 문의

  • 보건복지상담센터 ☎ 129
  •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 129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및 앱에서 채팅 상담 가능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바로가기

 

 

치매 치료는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위 조건에 해당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거주지 보건소에 꼭 문의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확한 정보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비 지원 외에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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