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식물

거리마다 퍼지는 라일락 향기, 라일락 꽃말과 키우는 방법까지 한눈에!

by 나세나세님 2025. 4. 24.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중 하나가 바로 라일락(Lilac)입니다.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꽃은, 거리 곳곳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며 피어오릅니다. 특히 라일락은 아름다운 색감과 그윽한 향기로 봄꽃 중에서도 인기 있는 대표적인 꽃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라일락의 색깔별 꽃말, 개화 시기, 잘 키우는 방법, 그리고 라일락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까지 라일락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라일락을 좋아하거나 직접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거리마다 퍼지는 라일락 향기, 라일락 꽃말과 키우는 방법까지 한눈에!

 

 

라일락의 꽃말: 색깔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

라일락은 색상에 따라 다양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의미 있는 꽃이에요.

  • 보라색 라일락 : 첫사랑, 설렘
    → 가장 대중적인 색으로, 연인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요.
  • 하얀색 라일락 : 순수한 사랑, 청순함
    → 결혼식 부케나 신혼부부 선물용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 핑크색 라일락 : 젊음과 열정
    → 에너지 넘치는 느낌을 주며,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표현할 때 좋아요.
  • 파란색 라일락 : 행복한 기억, 고요한 마음
    → 평온한 감정과 차분함을 상징하여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선물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라일락을 보라색으로만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라일락도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 라일락의 주요 색상과 그에 따른 특징들을 정리 해 보겠습니다.

라일락의 다양한 색상과 특징

색상 특징 이미지장 느낌
보라색(연보라) 가장 대표적인 라일락 색으로, 순수함과 첫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해요.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입니다. 클래식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흰색 라일락 순결, 순수, 천진난만함의 상징으로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기도 해요. 청초하고 깔끔한 느낌
분홍색 라일락 다정하고 따뜻한 감정을 나타내며 우정과 부드러운 사랑을 의미해요. 사랑스러운 분위기
파란색 라일락 자연에 가까운 청량함과 신비함을 담고 있으며 희귀한 편이에요.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
자주색 라일락 깊은 감정, 존경, 영혼의 연결 같은 의미를 담기도 해요.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

출처 : 프리픽

라일락의 개화 시기와 잘 피는 환경

라일락은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 사이에 만개합니다.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로, 기온이 서늘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 특히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서울 북부, 경기도 고양·남양주 지역 등에서 라일락 군락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라일락이 잘 피는 환경

  • 햇빛: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드는 장소
  • : 배수가 잘 되는 흙(마사토 + 부엽토 혼합)
  • 기온: 서늘한 봄, 여름은 그늘이 일부 있는 곳 추천
  • 공간: 키가 2~3m까지 자라는 수목류로, 넓은 마당이나 텃밭이 있는 공간에 적합

 

라일락을 키우는 방법: 집에서도 가능한 라일락 관리 팁

라일락은 비교적 관리가 쉬운 편이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팁만 기억하면 예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어요.

  1. 화분 vs 정원
    • 정원에 심으면 더 풍성하게 자라고 향도 퍼지기 좋지만, 대형 화분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2. 물 주기
    •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되, 과습은 금물이에요. 배수에 특히 신경 써주세요.
  3. 전정(가지치기)
    • 꽃이 진 후 가지를 정리해주면 다음 해 더 많은 꽃을 피워요.
  4. 비료 주기
    • 봄철 새싹이 나오기 전 완효성 비료를 한 번 주면 생육에 좋아요.

라일락 명소 추천

라일락을 집에서만 보기 아쉽다면, 라일락이 가득한 장소에서 향기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 서울숲 라일락정원 (서울)
    → 매년 4월 말 ~ 5월 초, 라일락이 군락을 이루어 향긋한 봄 산책 코스로 유명해요.
  • 고양 호수공원 (경기도 고양)
    → 봄꽃축제 시기에 맞춰 라일락이 함께 피며, 사진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 양평 세미원
    → 자연과 어우러진 라일락 정원이 인상적인 힐링 장소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라일락을 주제로 한 대규모 공식 축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라일락이 만개하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다양한 지역의 공원과 정원에서 라일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숲의 라일락정원은 매년 이 시기에 라일락이 군락을 이루어 향긋한 봄 산책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 호수공원에서는 봄꽃축제 기간에 라일락이 함께 피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지역의 공원이나 정원에서 라일락을 주제로 한 소규모 행사가 열릴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지역의 공원이나 문화센터의 행사 일정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봄날,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라일락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